제3호(第三號)
상고할 일이다. 본월(本月) 27일.
칙령 제28호에 “남쪽 비적(匪賊)들이 차례대로 평정되어 가니, 순무영(巡撫營)은 없애고, 출정한 장졸들은 모두 군무아문(軍務衙門)에서 통솔하여 남은 비적들을 곧바로 체포하게 하라.”라고 하였다. 칙령 내의 말뜻을 봉심(奉審)하여 시행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이 관문(關文)을 나주 목사(羅州牧使)에게 보냄.
개국 503년(1894, 고종31) 12월 28일
의정부 [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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