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05-194
광서 20년(1894) 5월 28일 진시(辰時, 7~9시)
장(張) 시랑에게 답함
카시니는 그래도 진심으로 임하고 있지만, 주일 러시아 공사는 일본에 현혹되어 크게 힘이 되지 못할 것 같다. 일본이 속히 철병하지 않으니, 더욱 마무리되기 어렵다. 오코너와 하트는 의기(意氣)가 상통하지만, 오코너가 교활하다. 고무라가 전하여 청하더라도 잘되지 않을 것이니, 혹 한 번 조율을 더 하는 것이 또한 마땅하다. 참작하여 처리하기 바란다. 이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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