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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이홍장전집 李鴻章全集
  • 기사명
    군문 유공도의 정여창 공에게 보냄[광서 20년(1894) 5월 26일 유시(酉時, 17~19시)]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일러두기

G20-05-169

광서 20년(1894) 5월 26일 유시(酉時, 17~19시)

군문 유공도의 정여창 공에게 보냄

일본과 조선의 불화가 임박했다. 급전에서 고하기를, 일본이 영국에서 논의하여 동해의 대형 기선을 구매하고 아울러 동방 해상의 기선을 모두 빌려 무기를 운반하고자 한다 하니, 형세가 장차 크게 전쟁을 일으킬 것 같으므로 우리 군대도 응당 신속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 임태증 총병이 23일에 전보를 보내, “인천 항구에 정박한 선박이 싸우고 수비하는 것 모두 마땅치 않으니 한두 척의 배를 인천에 머물며 소식을 탐지케 하고, 나머지 배들은 아산에 머물며 전투와 수비에 대비케 하십시오. 청컨대 속히 어뢰정 3척을 아산으로 보내고, 아울러 변병(弁兵)을 파견하여 수뢰 50개를 가지고 가되 화약심지와 전기 기구[電機] 등 일체는 상선(商船)에 실어 아산으로 가도록 하라.”라고 하였다. 귀처에서 전보를 보내 전에 동원하기로 한 것과 조금 차이가 있다. 방어하는 데 다만 어뢰정과 포선(炮船)에 포대(炮臺)를 갖춘 것이 너무 간단하지만, 아산에서 방어하는 ‘진원(鎭遠)’과 ‘제원(濟遠)’ 등의 배에 만약 큰 어뢰정이 방호(防護)하는 것이 힘이 될까의 여부와 길이 멀어 갈 수 있는가의 여부에 대하여 관동(關東)의 전보가 여전히 통하지 않으니 공조마(龔照瑪) 도대가 아직 소식을 얻지 못하여 특히 초조하다. 적절하게 강구해서 방안을 보여 주길 바란다. 이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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