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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이홍장전집 李鴻章全集
  • 기사명
    부전: 원세개가 보낸 전보[광서 20년(1894) 5월 14일 유시(酉時, 17~19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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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일러두기

G20-05-073

광서 20년(1894) 5월 14일 유시(酉時, 17~19시) 도착

부전: 원세개가 보낸 전보

11일 해시(亥時, 21~23시), 전보는 삼가 잘 받아 보았습니다. 명을 받들어 금일 정오에 일본 공사관에 가서 오오토리와 반나절을 갑론을 박해서 다음과 같이 분명히 협의하였습니다.

    일본이 추가로 보내 인천에 도착한 병사들은 조금 휴식을 취한 후 곧 귀국하고, 중국은 추가 파병을 중지한다. 한성에 머물고 있는 일본 병사 1,000명은 즉시 인천으로 가는데, 그 가운데 3/4은 기한을 정하여 철수시키고, 1/4 즉 250명을 남겨 인천에 주둔시킨다. 아산에 머물고 있는 중국 병사 2,000명은 4/5를 같은 시기에 철수시키고, 1/5 즉 400명을 남겨 인천 부근 지역으로 옮겨 주둔시킨다. 양국 모두 비적이 깨끗이 일소되기를 기다려 일률적으로 철수시키는 각 사항은 피차간에 협의한다.

다만 오오토리가 말하기를, “아직 일본 조정의 명을 받지 못하여 철병에 관한 건은 감히 스스로 정하지 못하니, 피차간에 먼저 문안의 초안을 작성해 참찬(參贊)을 파견하여 쾌선(快船)을 타고 일본에 달려가서 보고하겠다. 답변의 전보를 기다려 곧 약정을 확정하는 데 5~6일이 걸린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대로 행해도 좋을지 여부를 청컨대 지시를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원세개 올림. 12일 술시(戌時, 19~21시). 제1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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