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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이홍장전집 李鴻章全集
  • 기사명
    부전: 총리아문에서 보낸 전보[광서 20년(1894) 5월 11일 신시(申時, 15~17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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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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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05-064

광서 20년(1894) 5월 11일 신시(申時, 15~17시) 도착

부전: 총리아문에서 보낸 전보

8일과 9일에 9건의 전보를 모두 읽어 보았다. 어제는 섭지초와 섭사성에게 전보를 보내어 비적(匪賊)이 어디로 갔는지 분명하게 탐지해서 무력으로 토벌하여 체포하도록 하라고 하였다. 다시 원세개로 하여금 일본 공사와 동시에 철병할 것을 분명하게 약정토록 하였다. 만약 그들이 이리저리 미루면서 돌아가지 않는다면 우리 군대도 예전처럼 상주하는 것이 더욱 이치에 올바를 것이다. 이 전보를 아직 보내지 않았는데 다시 2통의 10일자 전보를 받고 열어 보니, 원세개와 오오토리가 논한 것이 매우 핵심에 딱 맞는 바이니 앞으로 동시에 철병해도 혹시라도 방해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다만 비적 무리가 비록 해산되었지만 아직 징벌을 당하지 않아 군대가 물러나면 다시 일어나 더욱 곡절이 생길까 걱정이 된다. 반드시 섭지초와 섭사성으로 하여금 확실하게 비적의 종적을 탐지해서 방법을 마련하여 토벌하고 체포토록 하라. 만약 주모자들을 체포하여 목을 베고 진정으로 두려움을 알게 할 수 있다면 그때에야 비로소 후환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바라건대 참작하여 결단을 내려 전보를 보내기 바란다. 이번에 왜병이 곧바로 한성에 이르렀는데, 결국 조선ㆍ일본과 맺은 약정이 서로 부합하는지 아닌지, 만약 귀처에 이러한 약정서가 있다면 곧 본 총리아문으로 보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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