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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이홍장전집 李鴻章全集
  • 기사명
    조선 주재 원세개에게 보냄[광서 20년(1894) 5월 6일 신시(申時, 15~17시)]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일러두기

G20-05-030

광서 20년(1894) 5월 6일 신시(申時, 15~17시)

조선 주재 원세개에게 보냄

총리아문에서 6일 전보를 보내 이르기를, “江(강), 豪(호), 支(지), 歌(가)는 모두 잘 읽어 보았다. 금일에 일본 공사서리가 보낸 공문에서 칭하기를, ‘정부의 찰문(札文)에 의하면 조선에서 현재 변란이 생겨 한 부대의 병사를 파견하기로 하였으니, 조약에 의거하여 공문을 보내 통보한다’고 하였다. 본 총리아문에서는 답변하기를, ‘일본에서 보낸 군대는 다만 공사와 영사 두 공사관 및 상민(商民)의 보호를 위한 것이므로 많이 파견할 필요가 없고 더욱이 내지로 들어가서는 안 되니, 이를 일본 정부에 전달토록 하라’고 하였다. 어쨌든 일본 부대원의 수 및 조선 도착 정황은 수시로 조사하기 바란다. 원세개 도대(道臺)가 조선의 외서독판을 통하여 각국에 일본 군대가 한성에 이르는 것을 힐난하는 일을 요청하고자 하는데, 이를 능히 할 수 있는지 여부도 모두 전보로 답하기 바란다. 이후에 같은 날짜에 보내는 전보에는 시각을 적어 넣도록 하라.”라고 하였다. 좀 전에 영국의 오코너 공사가 와서 담론을 했는데, 그 또한 일본의 파병을 옳지 않다고 여겼다. 이미 주조선 영사와 주일본 영국 공사에게 방안을 강구해서 저지토록 했지만 결과가 어떠한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이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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