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05-029
광서 20년(1894) 5월 6일 신시(申時, 15~17시)
총리아문 및 조선 주재 원세개에게 보냄
왕성 주일공사가 6일 전보를 보내어 아뢰기를, “외무성에서는 다만 이토 정부가 조선을 중국의 속방(屬邦)으로 보지 않는다는 회답으로 결론을 맺어 다시 개정을 청하지 않았습니다. 듣자하니 일본에서 3,000여 명의 병사를 파견했고, 이미 계속해서 출발시키고 있지만 확실한 병사의 인원수는 탐지하기 어렵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