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9-04-018
광서 19년(1893) 4월 4일 신시(申時, 15~17시)
총리아문에 보냄
원세개가 전보를 보내 아뢰기를, “조선의 무기 보급이 이어지지 않아 총포를 빌려 줄 것을 청하였습니다. 이에 조선 국왕에게 마우저 총 500자루와 총알 10만 개, 2파운드 무게의 과산포 8준, 포탄 2,000개를 보내주어 방비하는 데 도움을 주려 하며 이에 조선으로 하여금 적절히 관원을 파견하여 수령해서 운반토록 하고자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이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