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관 이장규(李章珪)가 보고하는 일입니다. 가까운 고을에서 비류들이 아직도 많이 들끓고 있기 때문에 20여명을 수색하여 붙잡아 그 중 거괴 김산송(金山松)과 박순석(朴順石) 두 놈을 조사하여 이 달 11일에 군민(軍民)을 크게 모아 즉시 총살하였으며, 위협에 못 이겨 따른 그 나머지는 엄히 징계한 뒤에 풀어주고 잘 타일러 스스로 새로운 사람이 되라고 하였습니다.
제(題):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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