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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갑오군정실기 甲午軍政實記
일러두기

소모관 이장규가 보고함

소모관 이장규(李章珪)가 보고하는 일입니다. 의용군을 모아 각별히 정탐하여 비괴(匪魁) 호우도집(湖右都執) 권치우(權致佑)와 목천(木川)의 접사(接司) 황하원(黃河源) 두 놈을 붙잡아 이 달 4일 군사와 백성들을 크게 모아 총살하여 사람들에게 경계로 삼았습니다. 나머지 30여 명의 비도 놈들은 상세하게 조사하고 엄중히 징계한 뒤에 귀화하여 편안히 모여 살게 하였습니다. 그 중 안용희(安龍僖)는 거괴(巨魁) 교선(敎善)의 아들이므로 마음대로 (죄의) 경중을 따질 수 없으므로 일단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획득한 군사물자는 총 20자루와 창 60자루입니다. 지난 10월 26일에 신례원(新禮院)에서 비도들과 접전을 벌일 때 소모관은 유회장(儒會長)으로 향용(鄕勇) 1소대를 거느리고 홍주(洪州)의 후원병으로 적과 서로 싸웠지만 적은 인원으로 많은 적들을 상대하지 못하여 유학 홍경후(洪敬厚) 등 3명과 한량 유춘근(兪春根) 등 9명이 의롭게 싸우다가 모두 죽었으니 그들의 충성이 가상하며 그 정성이 안타깝습니다. 특별히 포상을 베풀어 주십시오.

제(題): 도착했다. 홍경후, 유춘근 등 12명이 전사하였다고 하는데, 사실을 조사한 뒤에 책으로 엮어 보고하라. 안용희는 일단 엄중히 감옥에 가두어라. 초토사(招討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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