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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갑오군정실기 甲午軍政實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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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진이 보고함

선봉진(先鋒陣)이 보고하는 일입니다. 지금 도착한 보은 겸임 회인현감의 보고 내용에, “같은 군의 공형(公兄) 등의 보고를 즉시 살펴보니, 이 달 15일 오시(午時, 오전 11시~오후 1시) 쯤에 도내의 옥천과 안내(安內)의 창의소(倡義所) 대장 및 순무군관이 수십 인을 거느리고 본 읍에 와서 공형을 불러 동학(東學)을 금지하는 통문을 한 차례 내어주고 즉시 (언문으로) 번역하게 베껴서 경내에 돌아가며 보게 하였으며, 향후 일이 돌아가는 형편을 창의소에 빨리 고하라고 하고서는 즉시 돌아갔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편에서 언문으로 번역하게 베껴서 경내에 돌아가며 보게 하고, 즉시 베껴 급히 보고한다고 하여 그 통문을 베낀 뒤에 급히 보고하였습니다.”라고 하였으므로, 뒤에 첨부한 통문은 뒤에 베껴서 수록하였으니 다시 즉시 상세히 조사하여 보고하라는 뜻으로 제송(題送)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장이라는 칭호를 쓴 것은 참으로 황당한 일이며, 본영(本營)의 군관 성명도 자세하거나 소략한 지 아직 알 수 없으니, 이 일은 정부와 본영 두 아문 가운데 지휘하는 곳이 있을 터이니 삼가 처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제(題): 본도 감영에서 이를 보고해서 이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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