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부사(平山府使) 이창열(李彰烈)이 첩보(牒報)합니다.
부사(府使)가 흩어진 노비들을 불러 모으고, 일본 병사들을 이끌고 가서, 친히 수색하여 비류(匪類) 10여 명을 모두 즉시 체포하여 수감하였으며, 거괴(巨魁)와 접주(接主)도 차례로 효수(梟首)하여 경계(警戒)를 보였습니다.
제(題): 수감한 비류는 경죄(輕罪)·중죄(重罪)를 분류하여 참작해서 처리하고, 아직 체포하지 못한 여러 놈들은 기필코 염탐하여 잡아들인 이후에 보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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