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현감(果川縣監) 윤병(尹秉)이 첩보할 일은, “군향미(軍餉米) 43석(石)을 순영문(巡營門)에서 의정부의 관문(關文)에 따라 본읍에 떼어놓고, 15석은 군량관(軍糧官) 양성현감(楊城縣監)의 문이(文移, 관아 사이의 공문)에 따라 돈으로 바꿔 선봉진(先鋒陣)에 보냈습니다. 남아있는 쌀 28석은 본읍에 보관하였습니다.”라고 하니,
제내(題內, 첩보에 대한 회신)에, “잘 받았다”고 하였다.
이 페이지에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는 재단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