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현령(始興縣令) 박준승(朴準承)이 첩보할 일은, “지금 도착한 사또의 전령(傳令)에 근거하여 심영(沁營, 강화 진무영) 병방(兵房)이 병정 200명과 화병(火兵, 취사병) 및 순뢰[巡牢, 순령수(巡令手)와 군뢰(軍牢)]를 합해 300명을 인솔하여 11월 5일에 본읍에 주둔했다가 6일 묘시(卯時, 오전 5시∼7시)쯤 수원(水原)으로 출발했습니다.”라고 하니,
제내에, “잘 받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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