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부사 이두황이 첩보합니다. 청안현(淸安縣)에서 군대의 행동을 살피기 위해서 청주 병영에 보고한 연유는 이미 급히 보고하였습니다. 이번에 도착한 병영의 회제(回題)의 내용에, “안성(安城)의 병정들이 어제 이미 와서 머물고 있으며, 곧바로 빨리 나아가서 군대를 합치는 것을 의논하라”고 하였으므로, 10월 12일 청주성에 주둔하여 묵었습니다.
제(題) : 일본 군사는 이미 내려갔다. 그들과 함께 헤아려서 함께 나아가고 물러가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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