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영이 개부(開府)한 뒤에 시급하게 거행할 문서와 장부[文蹟]가 많다. 오늘부터 시작하여 궐문이 닫힌 후 출입하게 되는 문적 중에 본영과 관련된 것은 하나같이 승선원(承宣院)과 대궐 밖에서 대령하였다가 명령하여 알리는 것에 따라 속히 거행하되, 이 전령을 벽에 걸어서 후임자에게 인계하도록 하여 조금이라도 소홀하여 죄를 짓는 일이 없도록 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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