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답장을 드려 말씀을 드릴 것은, 저번에 사람을 시켜 보낸 편지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나, 지금 이 보고를 받으니 마침 합당합니다. 전의 편지대로 나주에서 모인 뒤에 자연히 좋은 계산이 있을 듯합니다. 그 때에 확실히 의논할 계획입니다. 이만 줄이며 삼가 답장을 올립니다. 밤에 편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구력(舊曆), 음력 8일 모리오 마사이치(森尾雅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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