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전날에 영암에 이르러 명령을 기다리는 일은, 본대(本隊)도 정부(政府), 의정부의 명령을 기다려서 귀부대에 통보할 계획이다. 지금 순무영(巡撫營)에서 귀대에 바로 명령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명령에 따라 시행해도 무방(無妨)하다.
둘. 이곳에 있는 귀진(貴陣) 소속의 통위병(統衛兵)은 바로 영암으로 보낸다.
셋. 귀관(貴官)과 직접 대면해서 할 말이 있으니 돌아가는 길에 잠시 나주에 들러 서로 만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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