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도달한 사또의 전령에 의하면, 본진(本陣)이 성환(成歡)으로부터 떠난 뒤에 전로(前路)의 행진 소식을 연속해서 속히 보고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응당 정람(呈覽)하였을 것이며, 이 달 24일 일본 사관(士官)과 함께 공주 감영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연유를 알려드립니다.
개국 503년 10월 27일 묘시(卯時, 오전 5~7시)에 선봉장 이규태
도달된 공문을 수령함.
갑오년 11월 초2일
도순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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