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시(酉時, 오후 5~7시)에 각 소대를 거느리고 폐단 없이 한강을 건너 과천읍(果川邑)에 이르러서 무사히 머물러 잔 뒤 출발하여 앞으로 전진합니다. 그 연유를 알려드립니다.
개국 503년 10월 12일 진시(辰時, 오전 7~9시) 선봉장 이규태
화성(華城)에 이르러 잠시 머물러 있다가 일본군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려 상의해서 출발 전진할 것.
갑오년 10월 12일
도순무사(都巡撫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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