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령 판치(板峙)에 머물고 있는 통위영(統衛營)의 진(陣)에 내림 11월 초2일
본진이 나아가 주둔하는 데 허술할 염려가 있으므로, 저녁밥을 먹은 후 따로 1대(隊)의 병사를 파견하여 효포봉(孝浦峰)에 진주하게 하여 후원케 할 것이다. 혹시 경보가 있으면 한번 총을 쏘아 대응하고, 급한 상황이면 연이어 3번을 쏘아서 나아가 구원하되, 무단으로 총을 쏘는 것은 엄히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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