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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순무사각진전령 巡撫使各陣傳令
  • 기사명
    관문(關文) 충청감영에서 보내옴(1894년 10월 14일)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0월 14일
일러두기

관문(關文) 충청감영에서 보내옴(1894년 10월 14일)

충청도관찰사겸순찰사가 상고하는 일입니다. 우리 영(敝營, 충청감영)이 10월 17일에 급박한 상황(急機)에 처할 것이라는 말이 도는데, 다만 단촐하고 외로운 처지가 걱정입니다. 만일 강한 군대가 와서 도와준다면 감히 그들이 들어오지 못할 것입니다. 군대(貴軍, 순무선봉진)가 밤을 새워 길을 재촉하여 10월 13일 오전에는 우리 영에 이르러 힘을 합쳐 대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에 이관(移關)하니, 살펴 시행하기를 청합니다.
이 관문을 순무전봉진(巡撫前鋒陣)에 보냅니다.

1894년 10월 14일 술시(오후 7시부터 9시) (인)
관인 겸사(兼使) (화압)

쪽지(附箋)

양호순무선봉진이 상고하는 일입니다. 지금 귀영의 문서가 도착하였습니다. 지금 본진(本陣, 양호순무선봉진)이 화부(華府, 수원부)에 머물러 주둔하고 있는 것은 순무영(巡撫營)의 영칙 때문입니다. 귀영(貴營, 충청감영)의 근심이 이렇게 날짜를 지목하는 급박한 상황(急機)에 이르렀으나, 이미 기한이 지났습니다. 힘을 합하여 도와주어야 하는 우의로 볼 때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군사 3중대가 지금 부(府, 수원부)에 들어온다고 하니, 마땅히 내일 새벽에 출발하여 길을 재촉하여 구원하러 갈 것입니다. 모름지기 힘을 다하여 적을 막고 공격하여 접응을 기다리기 바랍니다.

선봉(先鋒, 양호순무선봉진) (화압)

주석
관문(關文) 충청감영에서 보내옴(1894년 10월 14일) 원본에는 제목이 없으니 내용에 의거하여 붙임.
우리 영(敝營, 충청감영) 敞營; 원문의 ‘敞營’은 ‘敝營’의 오식.
순무전봉진(巡撫前鋒陣) 前은 先의 오식.
(인) ‘關印’을 말한다. 관인의 위치는 이 행의 위쪽에 찍힌 것이지만, 여기에서는 위치를 수정하지 않고 텍스트 작업에 의거하여 그 위치를 그대로 반영하였다. 이후 관인의 위치도 동일하다.
관인 원문에는 ‘闕印’으로 탈초되어 있으나, ‘關印’의 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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