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同日]
행 담양도호부사가 보고합니다. 12월 초 7일 미시 경에 일본군 주력부대 병력과 장위영 병사들이 순창군으로부터 《담양부로》들어와서 하룻밤을 유숙한 뒤에 당일 진시 경에 광주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담양에서 잡아가둔 동학의 죄인 중 이장태는 압송해갔으며, 순창 등지로부터 죄인 2명을 압송해 한 명은 목을 베어 죽이고, 한 명은 총살하였다는 사정을 보고합니다.
제(題): 보고가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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