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8일. 16일에 발송 [同日 十六日出]

전라도 관찰사 겸 순찰사 친군 무남영 외사(外使) 위무사(兼巡察使 親軍 武南營 外使 慰撫使)가 회답합니다. 방금 도착한 귀진《순무선봉진》의 공문에 따라 충청도의 비류로서 본 도(道)에 흩어진 자들은 각 읍에 엄하게 명령하여 막아 지키게 하였습니다. 아직 부임하지 않은 수령은 막 부임을 재촉하였습니다. 아울러 헤아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