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12일 발송 [同日 十二日出]
음성 겸임 행 충주목사가 보고합니다. 도착한 비밀 감결 내용에 따라서, 동 현《음성현》 경내에 혹 비류의 협박에 못 이겨 따른 자가 있어서 과거 재임시에 몸소 얼굴을 맞대고 깨우쳐 준 뒤에는 분연히 귀화하여 다시 동학이라 이름 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공고문 2통은 한문과 언문으로 번역하여 백성들을 깨우쳐 준 뒤에 거리에 게시한 사정입니다.
제(題): 각별히 더욱 타일러서 끝가지 실효가 있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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