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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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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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同日]
청주목사가 보고합니다. 지난 달 13일 새벽에 호남의 비류 만여 명이 진을 치고 성 밖 3리쯤 되는 곳에 와서 침범하였기에 병영에서 병사들을 내보내어 일본 병사들과 더불어 토벌하고 뒤좇아 체포하였는데, 죽이고 부상을 입힌 것이 거의 백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제(題): 상황을 자세히 탐문하여 계속해서 급히 보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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