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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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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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同日]
정안면 월곡 건동(建洞) 두 마을 사람들이 보고합니다. 두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동도의 거괴를 체포하고 각각 편안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혹시라도 나중에 관병의 침탈이 있을까 염려되니 엄하게 지시하여 폐단을 막아 주십시오.
제(題): 거괴를 잡아들이고, 서로 본받아 새롭게 된 것은 극히 가상한 일이다. 다시 혹시라도 빙자하여 침탈하는 놈이 있으면 경병이나 읍의 교졸을 막론하고 이름을 적어 잡아 대령하고 보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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