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온 1894년 11월 초 10일 [冬溫 甲午十一月初十日]
출진한 장위영 부영관 겸 죽산진 토포사가 보고합니다. 본 진영이 경유하여 지나가는 길에서 각 읍의 마을이 군대를 먹이기 위해 보내온 물건은 책으로 엮어서 보고합니다.
제(題): 보고한 책은 받았거니와 한 대 그릇의 밥과 한 병의 장물로 마을마다 환영하여 주니 난리를 겪은 민정(民情)을 이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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