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공주 삼거리면 입석동 두민 등에게 보내는 전령 [同日 公州三巨里面立石洞頭民等處傳令]
이번에 동학의 괴수 설장률을 의리를 다해 잡아 들였으니 그곳 마을 사람들의 성의가 진실로 가상하므로 나중에 마땅히 별도의 포상을 내릴 뜻을 보이겠으나, 당장에는 격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엽전(葉錢) 30냥을 본 진영에서 내주니, 오로지 실제로 장려하는 뜻에서 나온 것이다. 이것을 하나하나 타일러 깨우쳐 주라.
이 페이지에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는 재단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