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同日]
과천현(果川縣)의 좌수(座首) 한여교(韓旟敎), 호장(戶長) 이응오(李應五), 이방(吏房) 김한영(金漢榮)에게 다짐을 받았습니다. 본 읍의 경내에는 현재 비류(匪類, 동학농민군)의 무리가 잠복해 있거나 몰래 경내로 넘어온 사람이 없는데, 지금 엄하게 물으시니 감히 혹시라도 숨기고 발설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그것이 드러나면 곧 달게 군령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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