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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 기사명
    내면1리 집강과 두민 및 방수대장에게 보내는 전령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1월 28일
일러두기

내면1리 집강과 두민 및 방수대장에게 보내는 전령 [傳令 內面一里 執綱頭民 及防守隊長]

잘 알아서 거행할 일이다. 지금 본면 김기봉과 정만석 등의 발괄(白活)에 의하면, “그들의 아비는 다만 농상계원인데, 뜻하지 않게 동도에게 잡혀 생매장되어 죽었다”라는 말을 들으니 매우 참담하다. 정만석은 집과 식량이 모두 잿더미가 되었다고 하니 더욱 가련하다. 면내(面內)에서 재물을 빌려주고 힘을 보태서 각별히 집을 지어 안주하게 하라. 두 아이의 처지가 실제로 불쌍하니 본면 비도의 곡물을 압류한 것 중에서 김(金), 김기봉과 정(鄭), 정만석 두 아이에게 넉넉히 주어 그 아비의 장례를 치르는 비용으로 쓰게 하라. 그리고 정만석이 잃어버린 소 2마리도 바로 조사해서 지급해주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1894년 11월 28일

주석
발괄(白活) 관청에 대하여 억울한 사정을 글이나 말로 하소연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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