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연락처
기념재단
TEL. 063-530-9400
박물관
TEL. 063-530-9405
기념관
TEL. 063-530-9451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료 아카이브 로고

SITEMAP 전체메뉴

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 기사명
    소모종사관 박동의·홍종우, 부종사관 장혁주·김준수·최주하, 군관 강위서에게 보내는 전령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1월 16일
일러두기

소모종사관 박동의·홍종우, 부종사관 장혁주·김준수·최주하, 군관 강위서에게 보내는 전령 [傳令 召募從事官朴東儀洪鍾愚副從事官張爀周金儁秀崔舟河軍官姜渭瑞]

잘 알아서 거행할 일이다. 지금 보고를 받아보니, “원당리(元棠里)에 행군하여 내면 비도의 괴수 차기석과 같은 패거리 오덕현(吳德玄) 및 집강 박석원(朴碩元) 등 3명을 사로잡았다”고 하였다. 격앙된 사람들의 울분이 매우 상쾌해졌고, 귀신과 사람이 모두 그들을 죽이려는 처지에서 한마디 한마디가 가상하다. 이 놈들이 저질렀던 죄악은 차고 넘쳐서 그냥 쏘아 죽여서는 안된다. 당장 사람들을 모아서 1명의 목을 베어 효수해야 만이 1명을 징계하여 100명을 경계할 수 있는 것이다. 근실한 군인을 따로 정하여 결박해서 잡아 올리고 그 밖의 나머지 무리들은 기한 내에 남김없이 잡아서 없애라. 연곡과 신리 2개 면의 군정이 부연치와 신배령 아래에 도착했으리라 생각되는데, 양쪽에서 협공하라. 여러 날을 행군하여 추위에 일찍 주둔해서 양식과 말먹이 등의 일이 많이 군색할 것이라고 생각되니 매우 걱정스럽다. 빨리 적당을 섬멸하고 바로 돌아오도록 하라.

1894년 11월 16일

이 페이지에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는 재단이 되겠습니다.

56149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 TEL. 063-530-9400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