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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 기사명
    연곡면 종사관 권익현과 신리면 종사관 최진구에게 보내는 전령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1월 10일
일러두기

연곡면 종사관 권익현과 신리면 종사관 최진구에게 보내는 전령 [傳令 連谷面從事官權益顯新里面從事官崔鎭九]

각별히 거행할 일이다. 내면의 비도가 갈수록 창궐하여 읍에서 양양 포수 30명과 영서(嶺西) 포수를 보내니 힘을 합쳐 해당 면의 비도를 섬멸하고, 양양의 종사관 이석범을 보내어 포군과 창수를 인솔하여 해당 읍의 신배령과 응봉 등지에서 그들을 몰아 협공하도록 단단히 타일러서 보냈다. 적도가 4곳에서 쫓겨나면 반드시 본 면의 부연치와 전후치(前後峙)를 지날 것이니 본 면의 군정 중에 건장한 사람 100명씩을 인솔하여 총·창·활·화살 등을 소지해서 이 달 12일까지 미리 부연치 등지에서 지키고 있다가 비도가 쫓겨나서 내려오면 그들을 섬멸하여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 만약 시일이 지체되거나 제때에 거행하지 않으면 해당 임장은 결단코 군율을 모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심상하게 여기지 말고 유념해서 거행하여 소홀히 해 분란이 생기는 경우에 이르지 않도록 하라.

1894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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