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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소모사실(상주) 召募事實(尙州)
  • 기사명
    1894년 12월 15일 의정부와 양호도순무영에 보고함

    원문보기 원문/국역

  • 날짜
    음력 1894년 12월 15일
일러두기

15일. 의정부와 양호도순무영에 보고함[同日報議政府兩湖都廵撫營]

첩보(牒報)하는 일입니다. 체포한 비류를 총살한 일과 무주의 적들이 육박한 일에 대해서는 이미 연유를 갖추어 치보(馳報)하였습니다. 적도(賊徒)들이 11일에 경계를 넘어온 이후 유격장 김석중이 군사 200명을 지휘하여 험준한 지역을 차지하고 극력 방어하면서 한편으로 나가 싸우고 한편으로 지키고 있은 지 오늘로 4일이 되지만 비류들로 인한 비상사태는 아직 조금도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상주읍의 비류로서 법방을 빠져 달아난 자인 최인숙(崔仁叔), 윤경오(尹景五), 김순녀(金順汝), 전명숙(全明叔) 등 4놈이 청산의 적당(賊黨)으로부터 몰래 자기 집으로 숨어들어 장차 기포(起包)하여 내응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정황이 분명하여 이달 13일 해시(亥時, 밤 9~11시)에 은밀히 병정을 보내 4놈을 잡아다가 엄중히 조사하여 공초(供招)를 받아내었는데 모두들 자신의 죄를 자복하였습니다. 적과 서로 교전하고 있는 이때에 이러한 간악한 비류들을 잠시라도 살려둘 수가 없어서 14일 오시에 상주목사 이만윤(李晩胤)과 함께 군문(軍門)에서 개좌하여 모두 효수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연유를 첩보합니다.
의정부의 제사에 “도착하였다”라고 하였다. 순무영의 제사에 “계문(啓聞)이 이어서 도착하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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