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9일. 유격장에게 전령을 보냄[同日傳令游擊將]
멀리서 군대를 철수하느라 장수와 병졸들이 초췌하지는 않는가? 대개 군대를 지휘하는 방법에 있어 나아가서는 공격하고 들어와서는 수비하는 것을 잠시도 느슨하게 해서는 안 된다. 영관(領官, 집강을 바꾼 이름)에게 신칙하여 군사들을 엄히 단속하여 신지(愼地)를 떠나지 못하도록 하고, 병정들을 통솔하여 매일 남사정(南射亭)에서 조련을 하면서, 편안할 때 위급함을 잊지 않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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