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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1895년 2월 초 2일 [乙未二月初二日]

친군심영 중군(親軍沁營中軍) 사또께서 창의한 양반 김기술에게 하사했던 말 1필과 칼 1자루 가운데 말은 본소(本所), 수성소가 폐단을 바로잡기 위해 본소에 돌려주었고, 칼은 김 양반에게 그대로 주었다. 이것으로 나중에 근거로 삼을 것.

수성소(守城所) [수결]

창의한 선비 김기술의 의송(議送)에 대한 제음(題音)에, “공은 이루지 못했으나 의기는 가상한 일”라고 하였고, 배제(背題)에, “말·총·창·칼 등은 관의 물건이니 본현에 반납하고 성책(成冊)을 만들어 보고하라”라고 하였다.

친군영 대장소의 제교에, “피를 마시며 함께 맹세하는 것은 어찌 옛날에만 아름답겠는가? 더욱이 김기술은 본래 충신의 후예로서 특별히 충심을 품고 의병을 일으켜 적을 토벌했으니 매우 가상하다. 이 혈서를 보니 그것에 감격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눈물이 나게 한다. 관민을 막론하고 이것을 알게 하고 특별히 보호하며 심지어 길을 다닐 때에도 이것에 준거하여 침탈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하였다.

100명의 소장에 대한 제교에, “이 사람의 충의는 탁월하여 미치기 어렵다. 아직도 초야에 묻혀있어서 이것이 애석하다. 그러나 심영(沁營) 병방(兵房)과 같은 힘으로는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일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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