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내 훈장의 회답 [縣內訓長回通]
이는 회답하여 알리는 일입니다. 방금 받은 통고의 말은 삼가 잘 알았으며, 이런 때에 나라를 위해 창의하는 것은 진실로 감축할 일입니다. 온 땅의 신민(臣民) 중에 누가 그렇게 여기지 않겠습니까? 읍내에서 회동하여 토포소를 설치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거괴와 소란을 피운 무리들을 지금 뒤를 밟아 잡아들이며, 창·칼·총·말 등도 찾아서 무기고에 반납할 계획입니다. 헤아려 주신다면 매우 다행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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