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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5월 초 2일 [五月初二日]

사헌부와 사간원이 합계合啓해서 다시 아뢰기를, “전 전라감사 김문현의 죄는 죽여야만 합니다. 우리나라의 전주는 바로 호남의 중요한 번진(藩鎭)으로 조경묘와 경기전을 모신 곳입니다. 소중함이 어떠하며, 위임하신 뜻이 어떠하겠습니까? 애초에 방어하지 못하여 비류(匪類)들로 하여금 난입하게 하였고, 마침내는 허겁지겁 자신만 경계를 넘어 제멋대로 구차하게 피했습니다. 신하로서 지켜야 할 의리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을 도모하였으니 왕법에 살펴보면, 하벽(何辟)에 부합됩니다. 신등은 조사를 기다리지 않고, 빨리 해당 형률을 시행하여 국법을 지키고 군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그만두어서는 안됩니다”라고 하니, 비답(批答)하기를, “김문현은 논죄해야 할 것이다. 경들은 물러가서 처분을 기다리라”라고 하였다.

주석
하벽(何辟) 큰 죄로서 사형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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