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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4월 초 4일 경술 [初四日 庚戌]

금월 초 4일 오시(午時, 오전 11∼오후 1시) 경에 장위영(壯衛營) 대관(隊官) 원세록(元世祿)이 거느리고 있는 1개 부대의 병력이 군수물자와 대포를 창룡호(蒼龍號)에 싣고, 대관 이두황(李斗璜)이 거느리고 있는 1개 부대의 병력은 한양호(漢陽號)에 탑승하였으며, 그 나머지 3개 부대의 병력은 중국의 군함 평원호(平遠號)에 탑승하고 신시(申時, 오후 3∼5시) 경에 출발하여 호남으로 내려간 연유를 공사청, 혜당댁, 본영≪장위영≫ 사또댁, 수교대신댁에 전보하였다. 군함에 올라 떠나려 할 때 원세개(袁世凱)의 전보를 접하여 보니 이르기를, “홍초토사(洪招討使, 洪啓薰)의 서신으로 알아 이미 평원호를 관할하는 곳인 인천 이사(仁川理事)에게 조회하여 일렀는데, 서울로부터 나에게 병선을 요청하는 서찰이 있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답전을 한다”고 하였다.

주석
장위영(壯衛營) 조선 후기 수도방위를 위하여 두었던 3군영의 하나로, 1888년(고종 25) 5개의 친군영(親軍營)을 3군영으로 개편하면서 종래 친군의 전영(前營)과 좌영(左營)을 통합하여 장위영이라고 하고, 친군 3군영의 좌영으로 삼아 청기(靑旗)로써 부대표시를 하였다.
원세개(袁世凱) 청국의 서울주재의 통리조선통상교섭사의(統理朝鮮通商交涉事宜)인데 당시 서울에 주둔하는 청군의 총사령관의 역할을 맡아 제독인 섭지초(葉志超), 통령(統領, 總兵)인 섭사성(聶士成) 등을 거느렸다. 뒤에 중화민국의 초대 대총통이 되었다.
인천 이사(仁川理事) 외국의 통상과 외국인 관련의 업무를 관장하는 인천 감리서의 책임자를 말한다. 감리서는 개항장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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