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공형 등에게 전령함 [傳令 靈光公兄等處]
본영의 장관과 병사가 장성에 나아가 싸울 때, 본읍의 사토(社兎) 주막에 식대 100냥이 남아 있었다. 통인(通引) 조두환(曺斗煥)에게 받아 둔 일금 100냥을 보내니, 도착하는 대로 즉시 그 주막 주인에게 내어 주고 본영의 표지(標紙)를 받아 급히 보고해야 한다. 만일 잠시라도 지체되면 너희는 중한 조사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니 심상하게 여기지 말고 두렵게 생각하여 거행하라.
1894년(甲午)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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