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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 기사명
    勅諭
  • 이미지
    prd_0024_189 ~ prd_0024_190 (343 ~ 344쪽) 이미지
  •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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勅諭

嗚呼爾萬民明聽朕一人誥朕一人非爾萬民父母爾
萬民非朕一人赤子乎近年以來饑饉荐酷爾萬民
顚連于下是朕一人憂國步多艱朕一人愁憫於上
亦與同是君民父子自然之常理噫上年八月之
變尙忍言哉宜爾萬民含慟懷憤激忠奮義而
現前亂賊旣已掃蕩國讎快報剃令從便亦宜爾
萬民懽欣蹈舞同享太平其奈乘機謀凶之徒
倖亂樂禍之輩或外托義擧而內售奸謀 或矯稱密旨而煽惑衆心蔓又滋蔓節
又生節使我無辜赤子驅之於不義不忠
之地陷之於慘戟毒鋒之場爲爾父母寧
忍坐視而莫之救也玆朕特派員前往
代敷朕衷惟我赤子體爾父母心父諭
于子兄諭于弟朋友互諭各歸安
業毋貽朕一人憂同享爾萬民樂

建陽元年三月二十日奉
勅 內閣總理大臣署理內部大臣朴定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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