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복지(福之)가 돌아가는 편으로 보은에 보낸다 [寄報恩 七月八日 福之回去便]
어제 오시(午時, 오전 11시~오후 1시)에 노령(奴令)이 돌아가는 편에 부친 편지는 받아보았으리라 생각한다. 밤사이에 정무(政務)를 살피는 형편과 모든 권속(眷屬)들도 모두 편안한지 매우 근심스럽다. 이 아비와 네 어머니는 예전모습대로이다. 네 댁이 돌아간 뒤에 별다른 피로가 없다니 기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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