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관예(官隷)가 돌아가는 편에 보은에 답장을 한다 [答報恩 五月二十四日 官隷回去便]
받은 편지를 열어 보고 위로가 되었다.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때에 정무(政務)를 살피는 형편에 흠은 없고, 네 어머니의 침식(寢食)이 평상시와 같으며 둘째 며느리도 편안하다니 기쁨을 헤아릴 수가 없다. 이곳은 모든 일이 두루 좋고, 조카며느리의 유종(乳腫)이 조금 차도가 있어 매우 다행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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