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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3월[三月]

15일

사이에 전해 들으니, “삼남의 동학 무리들이 각 도에 모였다. 충청도는 보은(報恩)에서 모이고, 영남은 밀양에서 모이고, 본도는 금구(金溝)에서 모였다. 무리가 각각 수만 명에 이르렀는데 그들의 의복은 소매 없는 푸른 두루마기를 입거나 소매 끝에 붉은 수식을 하였다”고 한다. 아, 이는 한(漢)나라 말기에 적미(赤眉)·청독(靑犢)·황건(黃巾), 신라 말기에 적고(赤袴)와 고려 말기의 홍건적(紅巾賊)과 같은 부류이다.

곡성현(谷城縣) 서촌(西村)의 어떤 아이가 까치집을 더듬어 세 마리의 까치 새끼를 얻었는데, 깃털이 모두 희고 눈 역시 희니 바로 흰 까치이다. 흰 까치가 옛날에 있었던가. 매우 괴이하도다.

주석
신라 말기에 적고(赤袴)와 고려 말기의 홍건적(紅巾賊) 신라말기에 붉은 저고리를 입고 봉기한 적고부대와 고려말기 붉은 수건을 쓰고 침입한 중국의 홍건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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