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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10월[十月]

초 6일

내촌(內村) 배보현(裵補絃)이 그 어버이의 산소를 대방(大坊) 등지에 마련해 장례식을 치른다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 최일제(崔一齊)가 대방에 들어가니, 배씨와 최씨 두 집안의 경계 지역에 묘지를 팠던 것이다. 그러므로 뒷날 최씨 집안의 산소를 침범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수표(手標)를 받아서 왔다.

초 7일

신임 사또 이후(李侯)[범창씨(範昌氏)]가 군(郡)에 부임하였다.

16일

장차 선고(先考)의 산소에 석역(石役)을 경영하려고 도암촌(道岩村)에서 돌을 구하였고, 정석수(鄭石手)의 도움을 받아 공역을 시작하였다.

18일

내가 장정들을 거느리고 석소(石所)에 가서 돌을 캐내니, 큰 석면(石面)이 있어 상석(床石)과 비석감을 모두 찾아낼 수 있어 매우 다행이다.
내가 아우와 서로 돌아가며 공역을 살펴보고 묘시(卯時, 오전 5∼7시) 때 갔다가 신시(申時, 오후 3∼5시)에 되돌아왔는데, 수고로워도 피곤한줄 몰랐다.

26일

대강 돌을 다듬어서 본동 재실(齋室)로 운반하였다. 일꾼 장정이 모두 6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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