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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1895년[乙未 光緖二十一年 當宁 三十二年]

1월[正月]

초 1일 계유

새벽에 누런 구름 한 떨기가 남쪽으로 떠 있었다. 해가 나왔지만 얕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기 때문에 종일토록 햇빛을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바람이 없어 좋았다.

초 4일

눈이 내렸다.

초 6일

얕은 구름이 있었다.

초 7일

얕은 구름이 있었다.식후에 조금 있다가 광풍이 불고 또 눈이 내렸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크게 일어나 그치지 않았다. 인일(人日, 정월 7일)의 날씨가 이와 같아 평소와 전혀 다르니 두렵다.

14일

땅이 흔들렸다.

15일

날씨가 반쯤 흐려 햇빛을 볼 수 없었다. 밤에 땅이 진동하였다.

20일

하늘이 진동하였다.

21일

눈이 내렸다.

23일

눈이 내렸다.

26일

광풍이 불고 눈이 내렸다.

27일

대한.

29일

대설.1 개월 중 맑은 날이 거의 없으니 이 무슨 징조인가.

24일

각 읍(邑)의 소모영(召募營)을 철거하라는 기별을 들었다. 중제(仲弟) 자적(子笛)이 봉계(鳳溪)에 갔다. 조승지 령(曺丞旨令)이 소모영을 철거하고 집으로 돌아갔고, 병정 2만 명은 본읍에 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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