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1892)
10월 26일 동학도 천여 명이 금영(錦營, 충청감영)에 모여 동학을 행하라는 취지로 감히 정소(呈訴)하자, 금백(錦伯, 충청도관찰사) 조병식(趙秉式)씨가 엄한 처분을 내려서 내쫓았다. 또한 금부(錦府, 공주부) 안에서 여사(旅舍)로 생업을 하는 백성 중 동학도에게 밥을 파는 자는 모두 옥에 가두게 함으로써 먹을 길을 끊으니 동학도가 모두 해산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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