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연락처
기념재단
TEL. 063-530-9400
박물관
TEL. 063-530-9405
기념관
TEL. 063-530-9451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료 아카이브 로고

SITEMAP 전체메뉴

1차 사료

사람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사람이 되는 살맛나는 세상
일러두기

3월 24일 보고함 [二十四日發報]

성담[城堞]과 깃발의 호칭[旗號]은 그전과 같지만, 사람의 수는 22일에 비하여 300여 명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망기(望旗)는 북산(北山)과 남산(南山)에 있고, 한 층 아래에도 망기(望旗)를 설치하였으며, 깃발 아래에 있는 사람이 거의 40∼50명 정도가 되는데, 각각 동학의 주문을 외우면서 성안으로 몰려 들어가 주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청산(靑山)에서 온 동학 무리들이 북쪽 성 바깥쪽 몇 십 보의 자리에 배치되었고, 장난치던 사람들도 전보다 배나 엄격하게 차단하며, 두목이 아침저녁으로 머물던 집과 성의 땅을 출입할 때에는 무리들을 좌우에 나열시켜 에워싼 채 왕래하고 있습니다.

주석
망기(望旗) 적의 동정을 살펴 알려주는 깃발로써 높은 곳이나 요충지에서 초병이 여러 색깔의 신호기를 들고 적이 가까이 오는 거리와 규모를 알려준다.
이 페이지에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도를 평가해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하는 재단이 되겠습니다.

56149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 TEL. 063-530-9400 FAX. 063-538-2893 E-mail. 1894@1894.or.kr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