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대신 감사 인사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오늘 어머니와 친구분들이 오랜만에 만나 점심 드시고 동학농민운동 기념관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다만 월요일인지라 기념관은 휴관 중이고, 밖에 정원쪽을 산책하셨다고 하네요.
정자 같은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시고 계셨는데, 저 멀리서 직원분께서 다가오셔서 인사도 해주시고 날이 더운데 물 필요하지 않으시냐고 신경써주셨다고 하네요. 어머니와 친구분들은 미안한 마음에 거절하셨는데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며 마음써주시는게 고마웠다고 말씀하셨어요. 더운 날이고 쉬는 날임에도 저희 어머니와 친구분들에게 마음 써주시고 친철함과 배려를 보여주신 방상래 직원분께 꼭 감사드린다는 말을 글로나마 남겨봅니다.
어찌보면 평범하고, 자칫하면 그보다 안 좋을 수 있었던 날이 오늘 보여주신 작은 친절과 배려에 무엇보다 큰 감동과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