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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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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기념비
  • 지 역
  • 전북
  • 주 소
  • 55342 전북 완주군 삼례읍 삼례태평길 36-2
  • 문화재
  • 분 류
  • 기념비
  • 정 의
  • 1892년 11월에 있었던 동학교도들의 삼례집회와 1894년 9월 동학농민군의 제2차 봉기가 이곳 삼례에서 일어난 사실을 기념하여 세운 비
관련 역사적 사실
역사적 사실
삼례는 동학농민혁명의 전사를 이루는 〈교조신원운동〉 시기에 동학교도들 수천 명이 모여 삼례집회를 개최한 곳이자, 동학농민혁명의 제2차 기포에 앞서 전봉준이 이곳에 대도소를 설치하고 기포를 준비한 곳이다.
1892년 10월 17일경 동학교단은 서인주와 서병학이 주도하여 공주에서 교조의 신원을 위한 집회를 개최하여 교조의 신원과 포교의 자유, 동학교도에 대한 침탈금지 등을 요구했다. 이어 11월 3일에는 최시형이 교도들을 삼례에 집결시켰다. 공주 집회 때와 유사한 요구를 했지만 이 집회를 통해 전봉준이 동학교단의 주요 인물로 부상했다. 삼례집회에서 소장(訴狀)을 작성한 것은 서병학(徐丙鶴)이었고 ‘괴수’는 서인주(徐仁周)였다. 서병학에 의해 소장이 작성되기는 했으나, 탄압이 두려워 소장을 고정(告呈)할 마땅한 사람이 없던 차에 자원해서 나선 인물이 바로 우도(右道)의 전봉준과 좌도의 유태홍(柳泰洪)이었다.

이후 1894년 3월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한 후 전주성을 점령하였던 농민군은 이른바 〈전주화약〉을 맺고 각 지역으로 돌아가 집강소를 설치하고 폐정개혁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9월 초순경 대원군측의 밀사와 접촉하여 중앙정국의 현황과 청일전쟁의 귀추에 대한 최신정보를 입수한 전봉준은 9월 10일 무렵부터 제2차 기포를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재기포를 결심한 전봉준은 9월 10일경 삼례에 대도소(大都所)를 설치하고 기병준비에 착수하였다. 삼례는 백여 호도 안 되는 작은 고을이었지만, 도로가 사방으로 통하는 요충이었고 다수의 농민군이 임시거처로 사용할 수 있는 저막(邸幕)이 제법 많았기 때문이다. 전봉준은 삼례에 대도소를 설치하고 5, 6일 후에는 직접 손화중과 최경선이 있던 광주와 나주로 갔으며, 김개남에게도 연락하였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의 관아를 공격하여 무기를 탈취하기도 하였다. 9월 9일에는 전라도 금구의 농민군이 고산 관아를 공격하고, 다음 날에는 무기를 탈취하여 전주 쪽으로 향하였다. 10일 밤에는 삼례에 집결하였던 농민군이 여산을 공격하였고, 13일 밤에는 무기를 탈취하여 돌아갔다. 14일에는 삼례에 모여 있던 농민군 8백여 명이 전주성으로 쳐들어가 화포 74문, 탄환 9,773발, 탄자 41,234개, 환도 300자루 등을 무기를 탈취해갔고, 16일에는 백여 명의 농민군이 위봉산성을 공격하여 무기를 빼앗아 갔다. 또 8월 말부터 남원에서 재기포 준비를 김개남도 이 무렵 인근 읍으로부터 무기와 군수물자를 적극적으로 끌어 모았고, 9월 26일에는 손화중도 통문을 돌려 인근 농민군을 광주에 결집시켜 전봉준에 호응하였다. 농민군의 재기병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기념사업

청·일전쟁의 승리를 이용하여 조선에서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일본군을 몰아내기 위해 1894년 9월(음력) 동학농민군은 이곳 삼례에서 ‘척왜양창의’ 기치 아래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를 단행했다. 우리 나라 한일의병의 출발점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으로 번져나간 기점이 되었던 2차 삼례봉기는 이렇듯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세기를 지나는 동안 그 기념사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다가 1996년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동학농민혁명 삼례봉기 기념비’를 건립하여 향후 이 지역 기념사업의 단초를 열어 놓는다. 2차 삼례봉기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이 기념비는 삼례입구(찰방다리 부근) 도로변에 세워져 있다.
고증내용
996년 10월 26일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현 위치에 세웠다. 뒷면에 삼례와 교조신원운동 당시의 삼례집회, 그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제2차 봉기의 관련 사실을 기록해 두었으며,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다.
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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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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